오래된 집에서 살면서 겪은것중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중 하나가 바로 곰팡이 냄새다 현제 살고 있는 집은 30년 이상 된 단독주택, 단독주택에 마당까지 있어서 7살, 5살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는 너무나 좋다. 밤 11시 12에도 축구를 하는 두아들을 보면 남의 눈치 않보고 이렇게 사는 것도 좋다 싶다


하지만, 단점도 있으니, 겨울철 너무나 심한 결로로 인해, 난방을 해도 실효성을 못느끼고, 따뜻한 봄이 되고, 이제 여름으로 가는 요즘 곰팡이냄새가 너무 심하다는것 그래서 다른 집을 옮길까 해도 아이들이 너무나 좋다고, 가기 싫다는 말에 집주인과 단판을 하기로 했다


결국 맘씨 좋은(?)집주인의 집수리 결정으로 인해 외벽쪽을 중심으로 결로방지 공사를 진행, 어디서 이렇게 곰팡이냄새가 나는가 싶더니, 역시나, 외벽쪽 벽과, 싱크대 뒷부분에 숨어져 있던 곰팡이들이다


락스를 이용해 곰팡이균을 박멸 하고, 가구에도 슬었던 곰팡이를 제거, 건조까지 완료!

집도이렇게 기본 단열시트에 보드를 2중으로 덧데어 기존보다 5cm가량 더 두꺼워 졌다. 틈새로 들어오는 한기를 이제는 막을 수 있으리란, 기대와, 새로운 싱크대로 인한 새로 이사한 기분을 힘들지만, 느끼고 있다 힘들지만, 유익한 주말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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